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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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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첼린지 03] 블룸 교육 목표 분류학 (Bloom's Taxonomy )을 이용한 영어 수업계획서 작성팁 오늘은 "Bloom's Taxonomy"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강의 계획서를 준비하다 보면 학습목표 (Learning objectives)를 설정하고 그 학습목표를 학생들이 잘 수행하였는지 평가하는 방법에 대해서 기술해야 합니다. Bloom's Taxonomy는 강의 계획서의 학습 목표를 조금더 체계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학습 단계별 사용하는 어휘 표현들을 분류해 놓은 것을 말합니다. 특히 영어 강의 계획서를 작성하실 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니, 영어 강의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링크된 아티클을 읽어보시길 강추합니다.^^ 위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Bloom's Taxonomy 는 1) Remembering (기억하기), 2) Understanding (이해하기), 3) Apply (적용하기), ..
[영어 첼린지 02] Design thinking 이란? The Design Thinking Process Speed up Innovation with Design Thinking | Guido Stompff | TEDxVenlo
[영어 첼린지 01] 수업시간에 쓸만한 유용한 표현들 (1) Natural Hesitations Well… You see… To put it differently… (rephrasing) Let me put this another way... (rephrasing) In other words... (rephrasing) How should I put this… (shows that you are thinking) What do you call it… (shows that you are thinking) Asking someone to repeat/clarification I didn’t catch that. Could you repeat what you said? I missed that. Could you say it again, please? I’m not q..
[생각 노트 06] 서울이 싱가포르에서 정말 배워야할 것들 싱가포르에서 지하철을 타고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한국과는 다른 몇가지 모습들이 보인다. 그 중 하나는 휠체어를 탄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대중 교통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모습이다. 처음에는 이 조그만 도시 국가에도 이렇게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많구나 생각했다. 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풍경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족들과 잠시 서울로 돌아 왔을 때, 이것이 장애인이 많고 적음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그 때만 하더라도 딸 아이가 유모차를 타고 다닐 때였는데, 서울 지하철에서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 것이 이렇게 힘들 일인 줄은 몰랐다. 싱가포르에서는 유모차를 끌고 다니는게 너무 편하다. 인도 폭도 넓고, 건물입구에는 경사로가 잘 계획되어 있어서 유모차에서 내릴 일이 거의 없다. 한국에서는 ..
[영문법 01] 정관사와 부정관사 용법 정리 영어 논문을 쓰다보면 계속 헷갈리는 것이 바로 부정관사(a/an) 와 정관사(the)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정관사와 정관사 용법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정관사 (Indefinite article)를 사용할 때 > 셀 수 있는 명사가 단수 일 때 a/an을 붙인다. > 정해지지 않는 일반적인 의미로 쓰일 때 사용한다. I have a dog. (특정 강아지가 아니라 일반적인 강아지들 중 한 강아지) > '강아지'를 부르기 전에는 그 강아지는 수많은 강아지들 중 한마리 (a dog)이 > 다음에 불렀을 때는 특정한 나의 강아지가 되기 때문에 'the dog'가 된다. I have a dog. The dog is big. 정관사 (Definite article)를 사용할 때 > '특정..
[생각 노트 05] 영어면접 그리고 작은 깨달음 난양공대에서 3학기 동안 튜토리얼 (Tutorial 소규모 그룹 강의)을 진행했다. 정확히 말하면 튜토리얼 강의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 영어권 대학에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는 나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상황이었다. 한국 대학에서 영어 전용 강좌를 몇번 들은 적은 있었지만 어떻게 영어로 강의를 하는지 전혀 감이 없없다. (그 강의를 통해 내가 알게 된 건 영미권 대학원에서 박사를 받았다고 다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었다.) 첫 학기 수업은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연구실 동료들에게 나의 감정상태가 수업 전날은 "분노" 수업 날은 "긴장" 수업 다음 날에는 "좌절"이라고 농담반 진담반 말하기도 했다. 그래도 다행히 3학기 동안 수업을 진행하니 잘하지는 못했지만 영어로 ..
[연구 노트 01] 리서치 게이트: 전세계 연구자들의 소셜네트워크 안녕하세요. 오늘은 처음으로 연구팁 관련해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연구 프로젝를 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여러 사이트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제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에 접속해서 다른 사람들의 근황을 구경하고 좋은 정보나 의견을 나눕니다. 그런데 연구자들에게도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 사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리서치게이트 (ResearchGate)입니다. 리서치게이트는 2008년에 처음 개설되었고 현재 세계 최대의 연구자들의 소셜네트워크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는 2015년 즘에 이 리서치게이트에 가입하였고 지금까지 매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접속하고 있으니 거의 중독이라고 보셔..
[생각 노트 04] 누군가 교수가 되는 길을 묻는다면 내가 박사학위를 하겠다고 마음 먹은 것은 2009년 2학기 무렵이었다. 지금 내가 연구하는 분야에 큰 포부가 있어서 그런 선택을 한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아무 생각이 없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졸업 때 취업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면, 취업을 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맘 한켠에 왠지 취업을 하면 회사 생활에 잘 적응 못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니 자명했다. 나는 회사 생활을 즐기지 못했을 것이다. 내 적성에 맞는 일은 공부라고 생각했다.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거라는 확신은 없었지만, 공부를 오랫동안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있었다. 박사가 되고 싶었고, 나중에는 교수라는 멋져 보이는 직업을 갖고 싶었다. 해외 유학을 가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금전적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다. 그래서 국..